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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야자대추 씨앗을
약 한 달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3일에 한 번씩 물 갈아주었습니다)
작은 싹이 나와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달여가 지나니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었습니다)
무언가 빼꼼하고 나옵니다.
처음에는 이 녀석도 씨앗을
들고 올라오나 할 정도로
묵직하게 흙덩이가 같이 올라옵니다.
어떤 상황인지 몰라 하루 이틀
지켜보다 보니 슬슬 걱정이 됩니다.
씨앗을 들고 올라왔으면
떼어내야겠단 마음으로 조심히 건드려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
너무 가볍게 흔들리는 겁니다.
좀 더 툭툭 건드렸더니 흙들이 떨어지고
마지막 큰 한 덩이가 오른쪽으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요렇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처음 만나는 야자대추 새싹이라 그런지
조금은 예상과 달랐지만
계속 지켜보기로 합니다.
그때 1cm 정도 올라왔던 녀석이
약 2주가 지나니
어느덧 10cm 정도가 더 자랐습니다.
중간에 순? 이 하나 더 생겼고요
좀 더 자라면
야자대추 주신 분께 분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야자대추 2호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사토 소립을 좀 더 섞어서 인지
흙 덩이를 밀어올리지 않고
깔끔하게 아래처럼 싹이 올라왔습니다.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여
외출에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또 다른 화분을
만들기 위해 마사토 한 봉지
사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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