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중 - 자전거 펑크 ::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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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모처럼 날이 풀렸을때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풍영정천쪽으로 갔습니다.

 

맑은 날씨 포근한 기온에

한껏 업된 기분에

페달을 밟아봤습니다.

(그래봤자 거북이입니다)

 

30여 분 지났을까요

뒷바퀴 쪽 느낌이 이상합니다.

 

내려서 눌러보니 뒷바퀴

바람이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앞바퀴 펑크 나서

끌고 왔는데 ㅠㅠ

 

마침 인근의 자전거 수리점의

위치가 생각나 그곳으로

자잔거를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먼저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보았는데

.

.

글쎄 타이어 바람이 차오르다

안쪽 튜스가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가벼운 펑크가 아니라

타이어가 찢어졌습니다. ㅠㅠ

 

 

 

 

 

사장님께 타이어 수리비를

문의해 보니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했던 금액보다 더 나옵니다.

 

어찌할지 고민할 겸 수리를

미루어두고 친구의 도움으로

우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같이 춥고 눈이 내리면

당분간 자전거 생각이 안 나겠지만

 

 

 

 

날이 풀리고 따스해지면

다시 자전거 생각이 나겠죠

 

그때까지 수리 여부를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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