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월) - 난초 3 (마지막 고비?) ::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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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 달여 만에

난초 포스팅을 합니다.

 

https://sloweco.tistory.com/259

 

2021-09-09 (목) - 난초2

지난달 난초글을 올리고 2주가 지났네요 https://sloweco.tistory.com/m/244?category=952870 2021-08-25 (수) - 난초 버려지는 난을 얻어왔습니다 키우는 재주는 없어서 잠시동안이라도 구경할까해서요 끝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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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했던? 녀석이

어느덧 지하의 어둠과 싸우다

하나둘씩 말라 사라지더니

휑하게 되어 몇 녀석 안 남았습니다

 

새싹마저

열기 때문인지 말라가고 있는 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조금씩 시들어가고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 함께 했지만

 

새싹이 나고 있어

조금 더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물도 주고 그랬는데요

(물을 너무 많이 줬나 ㅠㅠ)

 

이 녀석마저 시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갈이도 한번 해봅니다.

 

비록 페트병에다 옮기는

거지만 섞은 뿌리들을 떼어내고 보니

뿌리 한 가닥에 이 녀석들만 남았습니다.

 

 

 

대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식물을 잘 못 키우는

똥 손이라 미안하기도 합니다.

 

검게 말라가는 부분이

점점 늘어가고 있지만

좀 더 시원한 곳으로 옮겨주고

(그래도 지하)

 

조금 더 함께 하려 합니다.

 

이 포스팅이 마지막이 아니라

난초 포스팅이 이어지게

너 이 녀석 힘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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