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7 (수) - 집없는 달팽이 (민달팽이 slug)

지난 일요일 산보를 하면서

만난 집없는 달팽이

민달팽이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큰 녀석을

만났습니다.

 

 

 

제 손가락으로 비교해 보니

얼추 5cm는 되어 보입니다.

 

물론 스페인 까미노길에서

만난 녀석들에 비하면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https://blog.naver.com/eelee777/221833534610

피스테라 묵시아 길 2일차 - 네그레이라에서 산타 마리냐 (Negreira -> Santa Marina)

 

 

그때 당시에도

집없는 달팽이 녀석인데

갑옷을 두른듯하게 단단해 보여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만난 민달팽이

덕분에 예전 추억도 떠올려보고

즐겁기까지 하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고

예전처럼 여행도 자유로워지는

시기가 오길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