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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시골 산보할때
작은 수로와 시멘트 포장된
작은길 사이에서 콩을 보았습니다
이 척박해 보이는 땅에
자갈들이 상당한데
콩이 올라온게 대단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작은 짜투리 땅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고
무언가를 심으시는 농부님들도
대단하십니다
오늘 하루
허투루(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네이버사전) 쓰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나마 돌아봅니다
그래도 별일없이 무탈하게 심심해보이듯
지나가고 있음에 감사해하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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