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파리에서 생장으로 가는 교통편을 예약 하였으니 이제 다음으로 

까미노 첫번째날을 고민하게 됩니다.

나폴레옹 루트와 발까를로스 루트 중

겨울이 아니니 나폴레옹 루트를
이용하여 넘어가기로 합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피레네 산맥을 넘어 약 27Km 정도 걸어 
론세스에 갑니다. 하지만 장시간 걸어본 적이 없으므로 저는
이틀에 걸쳐 나눠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목적지가 산 중턱에(약8Km 지점) 있는 오리손 산장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 고민이 되었지만 첫날부터 무리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물론 저녁 1박, 저녁식사 및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그러하긴 합니다.

게시판에 보니 성수기 때는 예매가 쉽지 않고 예매를 못하신분은 길 아래쪽 1Km 미만 지점의
카욜라? 라는 곳을 안내 받았다고 하여 약간 걱정을 하였습니다.

https://refuge-orisson.com/

그래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을 해봅니다.

오리손 홈페이지 중간쯤 내려와  LE REFUGE 부분의 SEE MORE를 누른후

내부 사진과 함께 가격 정보등을 확인 후 

시작 날짜와 체크 아웃 날자를 선택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문을 닫았지만 오픈하는 4월로 예를 들어볼께요)

일박 하고자 하는 날짜가 4월 11일 이라면 Start 날짜 선택 후
바로 12일 End 날짜를 선택 합니다.

인원 확인 후 ADD TO CART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을 입력 후 하단에 동의 체크 후
PLACE ORDER 선택합니다.

그러면 예약을 받았다는 메세지를 확인 후

메일에도 예약 정보가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게 완료된게 아니고 하루 정도 기다린 다음날
결제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메일에 Pay for this order 링크를 클릭하여 결제를 진행합니다
페이팔로 결제가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좀 더 
빠르게 진행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첨부파일에 PDF가 함께 오는데요 이건 프린트 하셔서
해당 날짜에 오리손에서 보여 주시면 빠르게 처리 됩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예약 되어 있으면 여권 확인만으로 
이상 없이 가능합니다.

페이팔로 40.28유로를 결제 후 결제 완료 영수증이 오면 
완료가 됩니다.